스파카나폴리
서울 마포구 양화로6길 28 2층
02-326-2323
한 입 먹는 순간 사로잡히고 말았다. 피자를 이렇게 프레시하게 만들다니. 맛있다 없다를 떠나서 그냥 집에서 먹는 백반 같은 자연스러운 맛이다. 한 껏 멀리서 찾아가서 오랜시간 기다려 먹는 맛으로는 이게 뭐냐 그냥 평범하잖아 할지 모르겠으나, 먹고 먹고 또 먹어도 질리지 않는 주식으로서의 피자라는 점에서본질에 충실했다. 암튼 토마토를 어찌 이리 신선하게 잘 뽑았을까 궁금하다. 또, 도우도 올리브유를 바른 듯한 맛임에도 부푼 모양이나 색을 보면 또 아닌 것 같고. 암튼 조리법이 궁금해지는 피자였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