달리기를 시작했다. 빨리 달리기 보다는 오래 달리기에 관심이 생겼는데 달리기와 관련한 여러 글을 보다보니 당신이 생각하는 것 보다 더 느리게 달리는게 중요하다고 한다. 최대 심박수에서 70% 정도의 강도로. 이른바 존2 라고 불리우는 구간을 유지하면서 달리라는거. 그런데 러닝을 좀 하던 사람들이야 가볍게 조깅을 하는 정도로 충분할텐데 나 같이 평소 운동을 안하던 사람이 그 정도 강도만 유지하려니 달리는 것도 걷는 것도 아닌 지나치게 느린 속도가 나와버리더라. 아무튼. 이리 지속하다보면 몸이 좀 더 건강해지려나.